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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아찌 만드는법

by ehgwsgr 2026.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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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아찌 만드는법, 끝물 고추로 일 년 먹는 아삭한 밑반찬 담그기

고추장아찌 만드는법

고추장아찌 만드는법

 

고추장아찌 만드는법은 고추 손질, 간장물 끓이기, 재가열 세 가지만 지키면 초보도 실패하지 않습니다. 고추 1kg 기준 간장물 비율과 구멍 내기, 열탕 소독, 3~4일 뒤 간장물을 다시 끓이는 요령, 골마지 대처법과 냉장 보관 기간까지 아삭한 식감을 오래 지키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10월은 서리가 내리기 전에 딴 마지막 고추, 이른바 끝물 고추가 시장에 싸게 나오는 때입니다. 이 시기 고추는 껍질이 단단하고 수분이 적어서 장아찌로 담그기에 좋다고들 하죠.

 

그런데 같은 고추로 담가도 어떤 집 장아찌는 몇 달이 지나도 오독오독하고, 어떤 집 장아찌는 2주 만에 물러지거나 하얀 막이 끼곤 합니다. 차이는 대단한 비법이 아니라 손질과 간장물을 다루는 순서에서 갈립니다. 오늘은 고추장아찌 만드는법을 담그는 순서대로 차근차근 풀어 보겠습니다. 😊

 

고추장아찌 만드는법 재료, 1kg 기준 분량

고추장아찌 만드는법

고추장아찌 만드는법

 

고추는 청양고추, 아삭이고추, 오이고추 어느 것이든 괜찮습니다. 매운 것을 잘 못 드시면 두 종류를 반반 섞어 담그면 적당히 칼칼해요. 간장은 양조간장이나 진간장이면 충분하고, 설탕과 식초는 입맛에 맞게 가감하면 됩니다.

 

흔히 간장, 물, 설탕, 식초를 1대 1대 1대 1 비율로 많이 담그는데, 저는 단맛과 신맛을 조금 줄인 아래 분량을 기본으로 삼고 있어요. 📌

재료 분량 참고
풋고추 1kg 품종 상관없이 가능
간장 400ml 양조간장 또는 진간장
물 400ml 짠맛을 희석
설탕 200g 취향껏 가감
식초 200ml 양조식초, 마지막에 투입
소주 100ml 곰팡이 억제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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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아찌용 고추 고르는 요령

고추장아찌 만드는법

고추장아찌 만드는법

 

장아찌에는 껍질이 단단하고 윤기가 나며 꼭지가 마르지 않은 고추가 좋습니다. 너무 굵고 속이 물렁한 것보다는 중간 크기에 단단한 고추가 오래도록 오독오독해요.

 

청양고추만으로 담그면 시간이 지날수록 매운맛이 간장물 전체로 퍼지기 때문에, 맵기가 부담스럽다면 아삭이고추를 섞어 보세요. 양파를 조금 썰어 함께 넣으면 고추 사이에서 양파장아찌를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간장물에 다시마를 우리거나 매실청을 반 컵 정도 더하면 감칠맛이 한층 깊어집니다. 대신 단맛이 늘어나는 만큼 설탕은 줄여야 하니 끓이면서 간을 보고 맞춰 주세요.

 

처음에는 조금 싱거운 듯해도 며칠 숙성되는 동안 고추에서 수분이 나와 간이 달라집니다. 그래서 짜게 시작하기보다 살짝 심심하게 담갔다가 재가열할 때 조절하는 편이 실패가 적었어요. 담는 용기는 플라스틱보다 유리병이 냄새나 변색 걱정이 덜합니다.

 

아삭함은 손질에서 결정됩니다

1단계 씻고 물기 완전히 말리기

고추를 물에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조금 풀어 5~10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헹굽니다. 중요한 건 그다음이에요. 물기가 남으면 간장물이 묽어져 쉽게 상하니, 하루 전날 씻어 소쿠리에 밭쳐 두거나 키친타월로 하나씩 닦아 주세요. 고추장아찌 만드는법에서 가장 지루하지만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

2단계 꼭지 다듬고 구멍 내기

꼭지는 1cm 정도만 남기고 가위로 자릅니다. 그리고 포크나 이쑤시개로 고추 아래쪽에 두세 군데 구멍을 내 주세요.

 

고추 속이 비어 있어서 구멍이 없으면 간장물이 잘 배지 않고, 공기 때문에 고추가 위로 떠올라 색이 검게 변하거나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담을 병은 반드시 끓는 물로 열탕 소독해서 완전히 말려 둡니다.


고추장아찌 만드는법 핵심, 간장물 끓여 붓기

 

냄비에 간장, 물, 설탕, 소주를 넣고 설탕이 녹도록 저어 가며 팔팔 끓입니다. 불을 끄기 직전에 식초를 넣고 한 번만 더 끓이세요. 식초를 오래 끓이면 신맛이 날아가 버립니다. 이제 한 김 식힌 뒤 고추가 든 병에 부어 주세요. 팔팔 끓는 채로 바로 부으면 고추가 푹 익어 물러지니 한 김 식히는 게 포인트예요.

 

고추가 위로 뜨지 않도록 작은 접시나 누름돌로 꾹 눌러 간장물에 완전히 잠기게 합니다. 뚜껑은 살짝만 걸쳐 서늘한 실온에 두세요. 간장물 밖으로 고추가 나오면 그 부분부터 상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이 단계는 꼭 확인해야 합니다. 이렇게만 해도 고추장아찌 만드는법의 절반은 끝난 셈입니다. ✅


간장물 재가열 일정과 보관법

 

장아찌는 담그고 끝이 아니라 간장물을 몇 번 다시 끓여 주어야 오래갑니다. 고추에서 수분이 빠져나와 간장물이 묽어지기 때문이에요. 아래 표대로 따라 하면 겨울까지 변함없이 드실 수 있습니다.

시점 할 일 포인트
담근 날 식힌 간장물 붓고 눌러 두기 고추가 완전히 잠기게
3~4일 뒤 간장물만 따라 다시 끓이기 물을 조금 보태면 덜 짬
1주 전후 한 번 더 끓여 완전히 식혀 붓기 두세 번 반복하면 안정적
이후 냉장 보관 3~6개월 두고 먹기

간장물 표면에 하얀 막, 이른바 골마지가 보여도 당황할 필요는 없습니다. 숟가락으로 말끔히 걷어내고 간장물만 따라내 다시 끓여 식힌 뒤 부어 주면 됩니다.

 

한 번 끼면 자꾸 생기는 경우가 있으니 그때는 냉장고로 옮기는 것이 안전해요. 고추장아찌 만드는법을 익혀도 보관이 허술하면 소용이 없으니 병 입구와 고추 윗부분을 수시로 살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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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맛있게 먹는 방법

 

잘 익은 장아찌는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쫑쫑 썰어 고춧가루, 깨, 참기름, 쌀엿을 한 큰술씩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또 다른 반찬이 됩니다. 매콤달콤한 맛이 살아나서 찬밥에 물 말아 먹을 때 특히 잘 어울려요. 입맛 없는 날 이만한 밑반찬이 없습니다. 🍚

 

담근 직후에도 먹을 수는 있지만 하루 이틀 숙성시킨 뒤에 꺼내면 간이 고루 배어 훨씬 맛있습니다. 고기를 구워 먹을 때 곁들이면 느끼함을 잡아 주고, 국수나 비빔밥에 잘게 썰어 올려도 잘 어울립니다. 한 번에 많이 꺼내기보다 먹을 만큼만 깨끗한 젓가락으로 덜어 먹어야 남은 장아찌가 오래갑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고추장아찌 만드는법대로 했는데 고추가 물러졌어요.

대개 뜨거운 간장물을 그대로 부었거나 물기를 덜 말린 경우입니다. 다음에는 한 김 식혀서 붓고, 고추 물기를 꼼꼼히 닦아 주세요.

Q2. 간장물을 끓이지 않고 담가도 되나요?

재료를 섞어 흔들어 담그는 간편 방법도 있지만, 짧게 먹을 때나 어울립니다. 오래 두고 드실 거라면 끓여서 붓는 쪽이 훨씬 안전합니다.

Q3. 너무 짜게 됐을 땐 어떻게 하나요?

간장물을 다시 끓일 때 물을 조금 보태 식혀 부으세요. 고추장아찌 만드는법 중 가장 손쉬운 수습 방법이고, 이미 짠 고추는 잘게 썰어 무침으로 먹으면 부담이 줄어듭니다.

마무리하며

정리하면 물기를 말리고, 구멍을 내고, 한 김 식힌 간장물을 부은 뒤 3~4일 간격으로 재가열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이 흐름만 기억하시면 고추장아찌 만드는법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지금이 끝물 고추가 가장 흔한 때이니, 이번 주말에 한 병 담가 겨울 밥상을 든든하게 채워 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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